2025-04-24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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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about My Future Roadmap

군대에서 박명원이랑 진로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처음 아이디어는 회사 A,B에 대한 벨런스 게임. 명원이는 극J인만큼 10년 이상의 미래를 설계해놓고 있었고, 나는 제법 되는데로 사는 주의. 나는 조금 자유도가 제한되더라도 20대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걸 선호하고, 명원이는 20~30대를 투자해서 최대한 빨리 완전한 금전적 자유를 얻고, 그 뒤로 정말 하고 싶은걸 자유롭게 하는걸 선호함.

내가 왜 이런식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다보니 정리된건:

  • 나는 '설계' 자체가 재밌기 때문에 단순히 개발이 아니라더라도 목공, 용접 등 여러 영역에서도 어느정도 재미를 찾을 수 있음.

  • 하지만 '어떤 영역도 적응이 가능하다면 아무거나 해서 돈을 더 벌면 되는게 아닌가?'는 아닌게, 관심 영역이 워낙 넓다보니, 다른 영역으로 스위칭이 쉬운 직종을 선호함. 예를 들어 핀테크 같은 곳은 제외

  • 그럼 결국 넓은 영역에서 주니어 수준의 실력을 갖게 되는데, 이런 능력치가 필요한 직종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찾지 못함